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라틴어 수업>
"너희가 무엇이든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이다." 마태복음 18장 18절의 말씀입니다. 이런 성경구절을 읽으며 '내 기억을 정화시키자'고 결심했습니다. 나쁜 기억이라면 좋은 기억으로 정화시키고 좋은 기억이 없다면 좋은 기억을 만들자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좋은 기억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결국 제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 제가 지금 하고 싶은 것을 못해서 나쁜 기억을 품고 가기보다, 차라리 그냥 하고 싶은 것을 충실히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Dilige et fac quod vis. 딜리제 에트 팍 쿼드 비스. 사랑하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 아우구스티누스의 에 나오는 말입니다. 저는 사막에서의 경험을 통해 어떤 비난을 받든 중단..
리뷰/책
2020. 3. 9. 19:42